태국 치앙마이 3박4일 모녀여행 1탄 ♥ 르나뷰 숙소 후기, 마마노이 쿠킹클래스 후기

비가 오는 어느 날, 태국 치앙마이로 출발~
12월 연말에 엄마 언니와 함께 로맨틱한 도시 치앙마이로 여행하게 되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너무 배가고파 편의점에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참치 샌드위치!
계산대에 샌드위치 기계가 있길래 구워주겠다 싶어서 골랐어요!
편의점에서 크로아상 샌드위치라니..

진짜... 너무 맛있어서 편의점 보일때마다 사먹었어욬ㅋㅋㅋㅋ

 
야심차게 준비한 계획표.. 이중에 한  60% 정도 갔나..ㅠㅠ

Le Na View 스위트룸 숙소뷰입니다.
르나뷰 숙소 짧은 리뷰를 하자면 위치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던것 같아요! 
약간 오래된 느낌이 있긴 하지만 괜춘괜춘합니다.
 

저희의 첫 일정은 마마노이 쿠킹클래스입니다! 하나투어에서 인당 4만원 정도로 신청했어요.

오전이랑 오후 타이밍이 있었는데, 저희는 오전 클래스로 신청했어요! 

로비에 앉아있으니 기사님이 픽업와주셨고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태국에도 12월에는 춥더라구요!

저희는 불앞에서 요리하면 더울까봐 에어컨방으로 예약했는데 오히려 야외가 더 좋아보였어요! 

시기와 날씨를 잘 찾아보시고 고민해보시면 될듯 합니다~ :)

 

 

기사님의 툭툭을 타고 도착한 첫번째 장소는 시장이었어요.

로컬시장처럼 다양한 식자재들이 있었고, 담당분들이 영어로 설명도 해주셨어요.

한국의 된장 고추장처럼 여기도 똠얌 페이스트, 그린커리 페이스트 이런걸 상자에 넣고 팔더라구요!

정겨운 느낌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장 구경을 마치고 다시 툭툭을 탑니다~ 

이제는 진짜 쿠킹 클래스로 고고싱! 

 

입구부터 아기자기하게 너무 잘 해놓은 미미노이 쿠킹 스쿨! 

들어가자마자 규모에 놀래고 데코레이션에 또 놀랬어요! 

한국분들 뿐만 아니라 중국사람, 서양사람들도 많이 찾는 것 같더라구요!

 

들어가면 이 메뉴판을 주십니다~

볶음 요리 중 하나, 국물요리 중 하나, 커리 중 하나 이렇게 총 세가지 음식을 만들게 됩니다. 

 

이런 절구부터 칼, 도마까지 다 구비가 되어있었어요! 

제가 선택한 팟타이 재료들입니다.

똠양꿍 요리중~

엄마가 선택한 그린커리까지! 

볶음요리 두가지 종류인 바질치킨 볶음과 새우팟타이에요.

팟타이는 생각보다 간단했는데, 너무 단맛이 나서 사 손이 잘 안갔어요ㅠㅠ

다 만들고 나서 나눠먹는 시간도 있어요. 인당 세가지 메뉴를 만들다 보니 정말 배부르게 먹음..

맛은 파는 것과 얼추 비슷한 맛을 낼수 있었어요.

재료들이나 양념장들을 다 준비해주셔서 쉽게 만들 수 있었고,

끝나고는 집에서 만들어보라고 책자도 주셨는데 저희는 안챙겨왔습니다..ㅎㅎ 사먹으면 충분할것 같아서...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치앙마이 가시면 꼭 한번쯤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망고 스티키라이스까지 ~

 

여기까지 치앙마이 여행 1탄 포스팅이었습니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