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녀와 루크(The witches) 줄거리
등장인물: 안젤리카 휴스턴, 제이센 피셔, 로완 아킨슨
루크는 여행을 떠나는 부모님에 의해 할머니 집에 맡겨집니다. 그날 밤, 루크는 할머니에게 마녀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할머니에 의하면, 마녀들은 보통 사람들처럼 똑같은 생김새를 갖고있고, 평범한 사람들처럼 일과 생활을 한다고 했습니다. 온 세계에 마녀들은 존재하며 그 마녀 중에서도 서열이 있고, 그중에서 가장 악한 마녀가 지배자의 자리를 맡는다고 했습니다. 또한, 마녀들은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을 좋아하며 루크의 할머니도 마녀에게 당했다고 하며 본인의 잘려나간 새끼손가락을 보여주었습니다. 할머니가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인지 실제 이야기 인지 긴가민가하며 듣는 루크를 보면서 할머니는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할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전 세계를 다니며 가장 오래 산 마녀를 찾아다녔고, 그러므로 마녀의 생김새를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마녀들은 모두 보라색 눈을 가지고 있고, 뛰어난 후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멀리에서부터 누구인지 알 수 있고 깨끗할수록 악취로 느낀다고 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이 없어서 가발을 착용하고, 이 때문에 두피를 계속 긁어 두피에 항상 흉이 져 있으며 발가락이 없어서 이를 숨기기 위해 부츠를 신고 다닌다고 했습니다.
할머니가 사는 동네에 에리카라는 친구가 이사를 왔는데, 마녀에게 납치당한 후 아무도 소식을 듣지 못했고, 에리카의 집에 있는 벽화에 에리카가 들어가 있었다고 하며 루크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한편, 여행을 떠난 루크의 부모님은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하여 루크는 할머니와 함께 미국에서 할머니의 고향으로 이사합니다.
당뇨병으로 한차례 쓰러진 할머니는, 휴식차 근처 그날 놀러 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그날 휘황찬란한 여성들로 바글바글합니다. 이 호텔에서는 다섯 번째 아동학대방지 초청강연이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강연을 하게 될 에바 어네스트는 모두의 선망 대상이었습니다. 한편 그날 할머니는 이 에바 어네스트라는 여자가 이상하게 낯이 익다고 생각하고 조심하려 합니다.
이 호텔에는 쥐가 발견되었고 루크는 이 쥐들을 훈련하려 대강당으로 들어갑니다. 이 사실을 아무도 모른 채, 초청강연이 시작되고 에바 어네스트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여성들이 이 강당으로 집합합니다. 강당의 문이 닫힌 후, 모두가 약속 한 듯 가발과 마스크를 벗고 마녀의 본체를 드러냅니다. 이 초청강연은 마녀들의 정기모임이었던 것이며, 에바는 이들 중 우두머리인 지배자였던 것이었습니다. 에바는 요즘 들어 저조해진 아이들 박멸시키는 각 마녀의 실적에 대해 엄청난 분노를 표출합니다. 영국에 있는 모든 아이를 없애고 박멸시키라고 명령하고 루카는 이를 고스란히 목격하고 맙니다. 이들의 전략은 달콤한 초콜릿 상점을 차려 아이들을 유인한 후 포물라 86이라는 약을 아이들에게 먹여 아이들을 평생 쥐로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호텔에서 묵고 있는 한 가족의 아들, 브루노가 강당으로 들어오고 마녀들은 이 브루노에게 약물을 먹여 생쥐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다는 듯이 웃음을 터트립니다.
이도 잠시, 루크의 악취를 맡은 한 마녀는 지금 강당에 아이가 있다며 소리치고 모든 마녀가 찾아냅니다. 이때 루크는 가까스로 이들에게 도망을 쳐 할머니가 있는 방으로 숨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의 방에는 이미 에바가 차지하고 있었고 루크는 결국 생쥐로 변하게 됩니다.
생쥐로 변한 루크는 할머니의 방으로 갑니다. 다행히도 말은 할 수 있기에 할머니와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루크는 할머니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리고 마녀들의 계획을 막아야 한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놀란 마음도 잠시, 루크를 도와 포물라 86 물약을 찾기로 합니다. 루크는 이 약을 찾는 데에 성공하고, 마녀들이 먹을 수프를 만들고 있는 주방으로 가 물약을 넣어버립니다. 이 수프를 먹은 모든 마녀는 생쥐로 변해버리고 루크는 이 와중에 마녀들의 자금과 세계에 퍼져있는 마녀들의 리스트가 담긴 장부를 획득합니다.
이 모든 소동이 끝나고 루크는 할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루크가 평생 생쥐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속상해합니다. 그렇게 잠이 들려고 할 때, 에바의 비서였던 한 마녀가 루크를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녀는 에바와 함께 다니면서 그녀를 미워하는 마음을 키워왔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루크와 할머니의 모험은 끝이 납니다.
2. 배경
마녀 중에서도 달의 1983년도 서적, 마녀를 마녀 중에서도 원작으로 1990년도에 영국에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3. 총평
어렸을때 봤다면 마녀의 흉칙한 모습을 충분하게 표현한 탓에, 괜히 겁 먹었을 것 같습니다. 왠지 어렴풋이 상상해본 마녀의 모습을 잘 담아낸 것 같습니다. 밤에 발톱을 깎으면 쥐가 그것을 먹고 또 다른 자신이 생긴다는 미신을 믿었던 어렸을 때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오래 전 영화인 만큼, CG 효과는 현재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비교되지만 그럼에도 아주 훌륭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마녀한테 당하고만 있지 않고 무시무시한 마녀들에 용감하게 대적한 그중에서 모습 또한 이 영화를 보는 다른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